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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정보

감나무 깍지벌레 방제시기 총정리 (월동기, 부화기, 약충기)

by 농사좋아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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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깍지벌레 방제시기

감나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깍지벌레로 고생해보셨을 텐데요. 특히 주머니깍지벌레는 감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적절한 시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나무가 쇠약해지고 심하면 고사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감나무 깍지벌레의 생태와 효과적인 방제 시기, 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나무 깍지벌레는 주로 알이나 약충 형태로 거친 나무껍질 속에서 월동하며, 연간 2~3세대를 거치는 해충입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월동기, 부화기, 약충 활동기 등 생태를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방제해야 합니다.

감나무 깍지벌레 생태 및 특징

구분내용
학명 Asiacornococcus kaki
분류 매미목/주머니깍지벌레과
월동 형태 알 또는 약충으로 거친 나무껍질 속에서 월동
연간 세대 수 2~3세대
제1회 부화 시기 6월 중순
제2회 부화 시기 8월 하순경
주요 피해 부위 잎, 과실, 가지, 줄기

감나무 깍지벌레는 감나무에 많이 발생하는 해충으로, 주로 알 형태로 월동하며 일부는 약충으로 거친 나무껍질 속에서 겨울을 납니다. 4월 하순부터 월동에서 깨어난 유충은 햇가지로 이동하여 즙액을 빨아먹으면서 고착 생활을 하는데, 밀도가 높아지면 가지가 죽게 되고 다른 가지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감나무 깍지벌레 형태적 특징

  • 암컷 성충: 짙은 갈색으로 백색의 견고한 타원형 주머니에 덮여 있음
  • 수컷 성충: 암컷보다 훨씬 작으며, 길고 흰색인 주머니를 가짐
  • 주머니 크기: 길이 약 3mm, 너비 약 2mm
  • 몸 크기: 암컷 성충의 몸은 넓은 타원형, 몸 길이는 1.5mm, 넓이는 1mm, 진홍색

감나무 깍지벌레 피해 증상

  • 가지와 잎에 기생하며 즙액을 빨아먹어 수세가 약화됨
  • 심할 경우 나무가 말라 죽기도 함
  • 과실이 떨어지는 현상 발생
  •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감 품질 저하

감나무 깍지벌레 방제 적기 및 방법

방제 시기방제 방법사용 약제
동절기(2~3월) 거친 껍질 제거 및 동계약제 살포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봄철(3월 하순~4월 상순) 개화 전 방제 석회유황합제(보메 5도액)
1차 방제(6월 하순~7월 상순) 알에서 깨어나는 시기 및 약충 활동기 뷰프로페진·디노테퓨란 수화제 등
2차 방제(8월 중하순) 2세대 부화 약충 발생기 등록 약제 사용

감나무 깍지벌레 방제는 시기별로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밀랍층이 형성되기 전 약충 상태일 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동절기 방제(2~3월)

  • 거친 껍질 제거: 나무의 거친 껍질을 벗겨내 월동 해충의 밀도를 줄임
  • 피해 가지 제거: 피해를 입은 가지는 전정 시 제거하고 소각
  • 약제 살포: 깍지벌레 발생 밀도가 높았다면 2월에 기계유유제 살포
  • 주의사항: 수세가 약한 나무는 약제 살포에 주의

봄철 방제(3~4월)

  • 석회유황합제 살포: 3월 하순~4월 상순 사이에 석회유황합제(보메 5도액) 살포
  • 간격 유지: 2월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했다면 30일 후에 석회유황합제 살포
  • 효과: 월동 깍지벌레 방제에 효과적

생육기 방제(6~8월)

  • 1차 방제: 6월 하순~7월 상순(제1세대 부화 약충 발생기)
  • 2차 방제: 8월 중하순(제2세대 부화 약충 발생기)
  • 약제 선택: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 사용(농약안전정보시스템 참조)
  • 방제 횟수: 여름철에는 여러 세대가 동시에 발생하므로 10일 간격으로 2~3회 방제

감나무 깍지벌레 종류별 특성과 방제법

주머니깍지벌레(감나무 주요 해충)

  • 특징: 감나무에 주로 발생, 알로 월동
  • 부화 시기: 제1회 6월 중순, 제2회 8월 하순
  • 방제 적기: 부화 약충의 발생 최성기(6월 중순, 8월 하순)
  • 방제 방법: 등록된 살충제 사용, 천적 활용

식나무깍지벌레(청도반시에 많이 발생)

구분내용
발생 시기 1년에 2회 발생
월동 형태 암컷이 성충으로 월동
산란 시기 4월 중순~5월 하순
방제 적기 5월 중순(제1세대 부화 약충 발생 최성기)
특징 주머니깍지벌레보다 1개월 정도 빠른 방제 필요

식나무깍지벌레는 청도반시 감나무에서 주머니깍지벌레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잎 뒷면의 엽맥 주위에 주로 기생하며, 과실의 꽃받침 주위에도 가해합니다.

기타 감나무 발생 깍지벌레

  • 뽕나무깍지벌레: 감나무에도 발생하며, 방제 시기는 해충의 생태에 맞춰 조절
  • 볼록총채벌레: 5월 상순부터 8월까지 연 5~6회 발생, 꽃과 어린열매 가해

감나무 깍지벌레 친환경 방제법

  • 천적 활용: 무당벌레, 진디벌 등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 은행잎 추출액: 일부 농가에서 은행잎 추출액을 이용한 방제 시험 중
  • 결정석회유황: 약 0.3도액을 산포하여 예방 가능
  • 난황유: 천연 살충제로 활용 가능

감나무 깍지벌레 방제 시 주의사항

  • 약제 선택: 반드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 사용
  • 안전사용기준: 수확 전 안전사용기준 준수
  • 교차 저항성: 동일 계통의 약제 연속 사용 자제
  • 수확기 방제: 수확기까지 발생하면 약제 방제가 불가능하므로 개화 전에 개체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

감나무 깍지벌레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 정기적인 예찰: 나뭇가지나 잎에 벌레가 발생하는지 육안으로 정기 점검
  • 수관 관리: 여름철 전정으로 수관 내부가 복잡해지지 않도록 관리
  • 영양 관리: 적절한 비료 공급으로 나무의 저항력 강화
  • 월동 관리: 겨울철 나무 주변 청소로 월동 환경 제거

깍지벌레 확인 방법

  • 깍지벌레를 손으로 비비면 빨간 피색을 볼 수 있음
  • 암컷과 수컷이 분비한 왁스의 모양이 완전히 다름
  • 백색의 왁스 물질이 가지나 잎에 부착된 형태로 발견

자주 묻는 질문 (FAQ)

감나무 깍지벌레는 언제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깍지벌레는 밀랍층이 형성되기 전 약충 상태일 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주로 6월 하순~7월 상순(1차)과 8월 중하순(2차)에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동절기(2~3월)에 기계유유제나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면 월동 개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감나무 깍지벌레 방제에 효과적인 약제는 무엇인가요?

깍지벌레 방제에는 뷰프로페진·디노테퓨란 수화제,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등이 효과적입니다. 단, 반드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하며,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나무 깍지벌레가 심하게 발생했을 때 응급 대처법은 무엇인가요?

깍지벌레가 심하게 발생했다면, 우선 피해 가지를 제거하고 소각하세요. 그 후 등록된 살충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거친 나무껍질을 제거하여 월동처를 없애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나무 깍지벌레 방제 총정리

감나무 깍지벌레는 적절한 시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나무의 생육과 과실 품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깍지벌레의 생태를 이해하고, 월동기, 부화기, 약충 활동기 등 시기별로 적합한 방제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예방적 관리로, 겨울철 거친 껍질 제거와 동계약제 살포, 그리고 생육기 정기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친환경 농업을 위해 천적 활용이나 은행잎 추출액 같은 대안적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감나무 관리를 통해 풍성한 수확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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